이미선 '긍정 여론', 5일새 14.5%p↑…찬반 여론 '팽팽'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찬성 43.3% VS 반대 44.2%

이원광 기자 l 2019.04.18 09:48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17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임명을 찬성한다는 응답은 43.3%로 조사됐다. 반대 의견은 44.2%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을 근소하게 앞섰다. / 그래픽=리얼미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5일 전 조사에선 부적격 의견이 적격 의견의 2배에 달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17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임명을 찬성한다는 응답은 43.3%로 조사됐다. 반대 의견은 44.2%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 의견을 근소하게 앞섰다. ‘모름·무응답’ 12.5%다.

이달 12일 실시한 이 후보자의 적격성 조사 결과에 비해 긍정 여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해당 조사에서는 '부적격' 응답이 54.6%로 '적격' 응답(28.8%)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닷새간 긍정(찬성·적격) 여론은 14.5%포인트(p) 상승한 반면 부정(반대·부적격) 여론은 10.4%p 하락했다.

보수층(적격 12.5%→찬성 22.6%, 10.1%p↑)과 자유한국당 지지층(4.0% → 7.9%, 3.9%p↑)을 포함한 사실상 모든 계층에서 긍정 여론이 증가했다. 특히 진보층(42.7% → 63.7%, 21.0%p↑)과 중도층(25.7% → 43.0%, 17.3%p↑), 정의당(35.4% → 56.3%, 20.9%p↑)과 민주당(54.5% → 72.1%, 17.6%p↑) 지지층에서 증가 폭이 컸다.

이번 조사에서 찬성 여론은 진보층(찬성 63.7% vs 반대 23.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1% vs 15.0%)과 정의당 지지층(56.3% vs 27.9%), 광주·전라(53.6% vs 32.1%)와 부산·울산·경남(49.2% vs 40.6%), 40대(52.1% vs 43.8%), 20대(49.7% vs 22.9%), 30대(47.4% vs 35.6%)에서 우세했다.

반대 여론은 보수층(찬성 22.6% vs 반대 73.5%)과 자유한국당 지지층(7.9% vs 88.4%)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1.8% vs 46.5%) 지지층, 무당층(28.0% vs 49.3%), 대구·경북(30.0% vs 59.8%), 대전·세종·충청(40.5% vs 48.7%), 60대 이상(30.2% vs 61.0%)과 50대(43.0% vs 48.2%)에서 높았다.

중도층(찬성 43.0% vs 반대 45.5%)과 경기·인천(46.0% vs 44.4%), 서울(38.4% vs 41.5%) 등은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진행됐으며 이달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31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1명이 응답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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