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정책 조정권 가진 연석회의 출범…"정책 대안 마련"

[the300]18일 발대식…민주당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첫 시동'

박선영 인턴기자 l 2019.06.18 17:17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울대, 인천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학 내 의사결정 구조 민주화를 위한 서울대, 인천대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5.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당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을 출범시켜 대안적인 청년 정책 추진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미래연석회의는 오는 19일 발대식을 열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 마련에 나선다. 

연석회의는 국회의원 중심의 당내 위원과 학계, 연구원, 청년활동가를 주축으로 하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해 민주당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연석회의는 자문기구의 한계에서 벗어나 정책 조정 권한을 가진 청년대책기구로 운영된다. 특히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 창업, 부채 등 주요 의제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과 함께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석회의 공동의장인 김해영 의원은 "이번 출범식은 당내·외 위원간 첫 상견례 자리"라며 "외부 공동의장 추천, 조직구성, 청년 의제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 선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사무총장, 강병원·김병관·박용진 의원 등 당내 위원과 이원재 랩2050 대표, 전효관 전 서울혁신기획관, 김병철 청년유니온 위원장 등 외부 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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