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박2일 北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길

[the300]오후 전용기로 평양 출발…14년만의 中 최고지도자 방북 일정 마무리

권다희 기자 l 2019.06.21 16:05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는 모습을 21일 보도했다. 2019.06.21.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이틀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 관영 CCTV와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이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전날 낮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1박2일 동안 북한에 머물렀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찾을 건 지난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 방북 이후 14년 만이다. 

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전용기로 전날 낮 12시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으며 방북일정을 시작했다. 

공항에는 약 1만명의 북한주민들이 꽃을 흔들며 시 주석을 환영하는 등 성대한 환영행사도 펼쳐졌다. 환영식을 개최한 이후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무개차에 탑승해 평양 도심에서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후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금수산태양궁광장으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북한 노동당 간부등의 인사를 받았다. 해외 지도자가 금수산태양궁광장에서 인사를 받은 건 처음이다. 

이어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금수산영빈관에서 김 위원장 집권 후 제5차 북중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은 인내심을 유지하려 한다"며 "관련국이 북한 측과 마주 보고 서로의 관심사를 해결해 반도 문제가 해결돼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미국과 대화 지속 의지를 드러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지지한다"며 "중국은 북한이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해결하고 발전을 추진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주려 한다"고 화답했다. 

정상회담 후 평양 목란관에서 환영만찬이 열렸으며, 이후 시 주석 부부와 김 위원장, 리설주 여사가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북중 친선의 내용을 주제로 한 집단체조를 관람하는 것으로 첫 날 일정이 마무리 됐다. 

둘째날인 21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 주석이 방북 기간 북중우의탑을 찾을 것이란 중국 발표에 따르면 이 곳을 찾아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며 북중친선관계를 재확인하는 일정을 소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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