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한국 지지율 격차 오차범위 안으로…'37.5%-34.1%'

[the300]바른미래당 2주째 오름세, 지지율 6.3%

김평화 기자 l 2019.10.10 09:30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중 잠정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대비 9.8%포인트(p) 내린 37.5%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당은 0.9%p 오른 34.1%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5주 연속 30%대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진보층(66.3%→68.5%)에서 소폭 상승했고, 한국당은 보수층(64.4%→67.5%)에서 상승하면서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후반의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도층은 민주당(35.2%→30.9%)에서 대폭 하락했고, 한국당(32.6%→32.2%)은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에서 양당 격차는 2.6%p에서 1.3%p로 좁혀졌다.

바른미래당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지율이 0.4%p 오른 6.3%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4%p 내린 4.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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