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 1번 이주영 "모두가 자기 자리서 영웅이 되는 나라 꿈꿔"

[the300]

민동훈 l 2024.03.29 15:01
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저는 군인이, 경찰이, 소방관과 의료인이, 기업인과 기술인이, 교사와 언론인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영웅이 되는 나라를 꿈꾼다"고 밝혔다./사진=뉴스1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인 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저는 군인이, 경찰이, 소방관과 의료인이,
기업인과 기술인이, 교사와 언론인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영웅이 되는 나라를 꿈꾼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지난 27일, 동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고속정에서 해군 부사관 한 분이 순직하시는 사고가 있었다. 국가를 위한 고인의 헌신에 애도와 경의를 보내며, 유가족 분들의 마음에 심심한 조의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위원장은 "저희 가족은 6월이 되면 대전에 간다. 저의 조부는 6.25 전쟁 상이군인으로 대전 현충원 일반 병사 묘역에 계시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수 많은 분들의 빛나는 발자취가 남겨진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그 곳에서 저는 저의 아이들이 존경과 참 된 긍지를 배우고,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깨닫기 바란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저는 그 곳에서 영웅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제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일임을 알고 있다"며 "갚아야 하는 후세의 사회적 책임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그럼으로써 더욱 발전하고 나아가야 할 당위를 그래서 스스로 더 높은 차원으로 자신을 발전시켜 가는 주도적 삶을 살기 바라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므로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결코 안 될 일이나, 그 분들의 영웅적 삶을 기리고 남기는 것은
정치로써 보장돼야 한다"며 "영웅은 영웅을 영웅답게 대접하고 존경하는 나라에만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군인이, 경찰이, 소방관과 의료인이, 기업인과 기술인이, 교사와 언론인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영웅이 되는 나라를 꿈꾼다"며 "어제의 영웅은 오늘의 영웅을 키우고 오늘의 영웅은 내일의 영웅을 태어나게 하기 때문"이라고 헀다.

이 위원장은 "여러분, 우리 모두 영웅이 되자"면서 "배신과 파괴의 정치, 절망의 경제, 불안의 교육을 넘어 앞서간 발자취를 기꺼이 존경하고 내가 내 삶의 영웅이 되며 다음 세대가 우리를 다시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개혁신당과 함께 영웅이 돼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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