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세월호 국정조사해야"
"어른들이 착한 학생 희생시킨 있을 수 없는 사고"
진상현 기자 l 2014.05.07 15:32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7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력한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본인이 주최한 '창조경제 시대, 블로거의 역할과 발전 방안' 세미나에 앞서 한 언론과 만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고 수습 후에 국정조사를 하자는 얘기"라며 "당내 다른 지도부 시각과 차이가 없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사고 수습될 때까지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세미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탐욕에 가득찬 어른들이 착한 학생들을 희생시킨 있을 수 없는 사고"라고 정의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이런 사회가 되게 된 것에 대해 내 탓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 정치인들도 깊은 반성을 하고,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깊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승객들 모두 안전히 구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사고 수습될 때까지 이야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세미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세월호 참사를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탐욕에 가득찬 어른들이 착한 학생들을 희생시킨 있을 수 없는 사고"라고 정의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이런 사회가 되게 된 것에 대해 내 탓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우리 정치인들도 깊은 반성을 하고,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깊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앞서 세월호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해경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승객들 모두 안전히 구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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