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원장 이상민, 교문위원장 설훈·박주선..야, 진용 확정

[the300](상보)박 원내대표 후임 법사위원장 이상민, 교문위 설훈·박주선 1년씩

구경민 박상빈 기자 l 2014.06.19 10:1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14.5.20/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19대 후반기 국회의 야당 몫 상임위원장을 결정하면서 하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9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과 각 상임위별 간사를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법사위원장에는 이상민 의원이 선임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는 설훈 의원과 박주선 의원이 각각 1년씩 나눠 맡기로 했다. 

산업자원통상위원장에는 3선의 김동철 의원, 국토교통위원장은 3선의 박기춘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는 3선의 김춘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김우남 의원이, 환경노동위원장은 재선인 김영주 의원이, 여성가족위원장에는 유승희 의원이 선임됐다.

산업위 간사는 백재현 의원, 국토위 간사는 정성호 의원, 복지위 간사는 김성주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환노위와 여가위 간사에는 각각 이인영 의원, 남윤인순 의원이 내정됐다.

이 밖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우상호, 외교통상위원회 간사는 심재권, 국방위원회 간사는 윤후덕, 안전행정위원회 간사는 정청래, 농림수산위원회 간사는 유성엽, 정보위원회 간사는 신경민 의원이 맡는다. 

박 원내대표는 "상임위 가운데 한 분이 1년만 하고 양보하기로 했다"며 "그 분 후임으로는 노영민 의원이 담당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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