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국토위, 2일 전체회의 예정…소위 구성 등 논의

[the300-6월국회 상임위동향] 국토교통위원회

지영호 기자 l 2014.06.30 19:12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국토교통위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왼쪽)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토교통위 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6.30/뉴스1


○··· 30일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국토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후반기 국토위가 추진해야 할 밑그림을 그릴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논의내용은 자동차 연비 검증결과 사후관리 방안을 비롯해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규제완화, 최저가 낙찰제 축소, 임대주택 정책 일원화 방안 등이다.

아울러 그린벨트 규제완화, 고속도로 입석금지, 교통시설 안전 점검, 공기업 정상화 대책, 규제총점관리제 도입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김성태 의원실 관계자는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국토위 여당 의원의 후반기 주요 추진과제가 될 전망"이라며 "새로 국토위를 배정받은 의원들은 현안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30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일 전체회의를 연다. 아직까지 여야간 논의가 없던 터라 이날이 상견례 겸 후반기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

앞서 지난주 김성태 새누리당 간사와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간사가 만나 소위 위원장 선임 건과 업무보고 일정 등을 논의했으나 세부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여야 간사 선임과 소위 구성,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이어 3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분야, 4일에는 한국도로공사 등 교통분야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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