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어린이집 찾아 '보육학대' 해법 모색

[the300]野,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참여 '국정자문회의' 첫 개최

박광범 기자 l 2015.01.16 06:0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인천 어린이집 폭행사건과 관련해 어린이집을 찾아 정책간담회를 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드림어린이집을 찾아 '안심보육 현장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에도 이 어린이집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제보가 있는데 철저한 진상파악과 책임규명이 있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의 충격"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첫 국정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새정치연합은 집권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시절 국정자문회의를 운영했었다. 야당으로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정치연합은 당헌 31조에 따라 김진표 전 의원을 국정자문회의 의장으로 선출하고, 김 의장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국정자문회의를 구성했다.


경제 전문가로는 전윤철 전 경제부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정우 전 대통령 정책실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이동걸 전 금감위 부위원장이 포함됐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금융위원장,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윤증현 전 장관의 합류가 눈에 띤다. 윤 전 장관은 의장인 김진표 전 의원의 요청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 전문가로는 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교육 전문가로는 김신일·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각각 참여한다.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 안병엽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 장하진·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완주 전 전북지사, 송영길 전 인천시장 등 시도지사 출신도 합류했다.


새정치연합 정치혁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례대표, 이래서 더 필요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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