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정의화 "유승민-원유철, 체중으로 봐도 환상의 콤비"
[the300] 새누리당 신임 원내지도부, 국회의장실 방문
하세린 기자 l 2015.02.03 17:26
유승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와 원유철 신임 정책위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을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유승민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원유철 정책위의장. /사진=뉴스1 |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제가 보니까 무슨 콤비라고 하나, 체중으로 보나 환상의 콤비시다. 하하하."
이는 상대적으로 체격이 큰 원 정책위의장과 상대적으로 날씬한 유 의원의 '체중 궁합'이 맞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에 원활한 국정운영을 주문했다. 특히 연중 상시 국회 운영, 의사일정 요일제 도입, 국회의원 체포동의 개선 등 국회 운영제도 개선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정 의장은 또 "의장 활동을 해보니까 여당 원내대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원내수석부대표도 덕망이 있고 원만하고 그런 분으로 잘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이고 원 정책위의장이 경기권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 "자연히 서울이 섭섭하겠다"며 지역안배를 고려한 원내수석부대표 선임을 넌지시 제안한 것.
정 의장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관련한 발언이 끝난 뒤 곧바로 "제가 문자 보낸 것은 받으셨냐"고 유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유 원내대표는 "한두시간 안에 700~800개가 와서 못봤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장은 다시 "의장이 됐을때 문자가 1200개, 카카오톡까지 해서 1400개가 왔다"며 "답하는데 일주일 걸렸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가 TK(대구경북)이고 원 정책위의장이 경기권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 "자연히 서울이 섭섭하겠다"며 지역안배를 고려한 원내수석부대표 선임을 넌지시 제안한 것.
정 의장은 원내수석부대표와 관련한 발언이 끝난 뒤 곧바로 "제가 문자 보낸 것은 받으셨냐"고 유 원내대표에게 물었다. 이에 유 원내대표는 "한두시간 안에 700~800개가 와서 못봤다"고 답했다.
이에 정 의장은 다시 "의장이 됐을때 문자가 1200개, 카카오톡까지 해서 1400개가 왔다"며 "답하는데 일주일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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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 (현) 새한국의 비전 이사장
- (전) 무소속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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