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 부친상 빈소에 朴 대통령 조화 없어···

[the300]이병기 비서실장 근조화환만

대구=김태은 기자 l 2015.11.08 18:20
8일 오후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 중구 경북대 병원 장례식장. 2015.1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의 부친인 유수호 전 국회의원의 빈소에 박근혜 대통령의 조화는 보이지 않았다. 
 
8일 유 전 원내대표의 부친 유수호 전 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대구시 중구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여야 정치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과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등 중진급 정치인들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대구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정치인들도 조문하고 유 전 원내대표를 위로했다. 이밖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과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 등 다수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조문 첫날 빈소를 찾았다. 

빈소 안팎에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건희 삼성 회장 등이 보낸 근조화환 100여개가 자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조사 때마다 근조화환을 보내던 박근혜 대통령은 유 전 원내대표 부친상에는 근조화환을 보내지 않았다.

빈소에는 유승정 변호사와 유 의원, 유 의원의 아들, 손자 등 유족 10여명이 분주히 조문객들을 맞았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