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韓 테러 무풍지대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the300]테러방지 종합대책 당정 협의

오세중 기자 l 2015.11.18 08:20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와 새누리당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사건과 관련해 18일 오전 대테러 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가졌다.  

당정은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주재하는 이날 협의에서 테러방지법 제정과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감청 허용을 담은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 현안에 대한 입법 대책을 논의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을 테러 무풍지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는 김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당에서는 원유철(원내대표), 김성태(예산결산)·이한성(법제사법)·이철우(정보)·박민식(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김태원(국토)·권성동(환노)·나성린(민생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과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을 비롯해 법무부·국방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환경노동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차관과 경찰청·관세청 차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2차장도 이날 자리에 함께 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병호 국정원장으로부터 파리 테러 사건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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