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5법' 고삐 죄는 與, 환노위·특위 연석회의 진행
[the300]여야 환노위 간사 비공개 회동도 진행…향후 일정 조율 가능성 높아
김세관 기자 l 2015.12.11 09:46
11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소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
새누리당이 지지부진한 '노동시장개혁 5대법안(노동5법)' 처리를 위한 고삐를 죈다. 11일 담당 상임위윈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와 당 노동시장선잔화특별위원회(노동특위) 위원들이 만나 '노동5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환노위는 여야 간사 비공개 회동을 열고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 한다.
11일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환노위 위원들과 당 노동특위 위원들이 '연석회의'를 갖고 '노동5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할 방침이다.
현재 여당은 지난 2일 여야 지도부의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임시국회 내에 '노동5법' 처리를 하나도 빠짐없이 '패키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가장 논란이 큰 '기간제법 개정안'과 '파견법 개정안'을 두고 나머지 법안들을 우선 논의하자는 야당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에 앞서 '노동5법' 담당 상임위인 환노위 여야 간사가 비공개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임시국회가 사실상 일정에 돌입한 상황에서 '노동5법' 논의를 비롯한 계류 법안들을 심사할 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소위) 일정들을 조율하기 위한 만남이다.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임시국회 환노위 법안소위 일정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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