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유일호 부총리 인사청문회, 내달 11일 개최

[the300]

배소진 기자 l 2015.12.24 17:32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2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월 11일 개최키로 24일 합의했다.

기재위 여야 간사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과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같은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기재위는 오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1955년 서울출생인 유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2년 재선에 성공했다. 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마친 지 한 달만에 다시 부총리 후보자로 인사청문회에 서게 됐다.

○…한편 유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재산을 포함해 총 8억546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재산으로는 서울 중구 소공로 아파트(8억4000만원)와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송파구 잠실로 아파트 전세권(2억원), 예금(1억7675만원)과 금융채무 7억1500만원 등 10억 2200여만원을 신고했다. 부인 명의로는 예금(1130만원)과 채무 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유 후보자 본인과 장남 모두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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