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 환영"

[the300]서청원 회장 "한일관계 새로운 미래 여는 계기되길"

박광범 기자 l 2015.12.28 17:49

윤병세 외교부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일의원연맹은 28일 한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타결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한일관계의 오랜 현안이었던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를 도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한일의원연맹은 일한의원연맹과 함께 양국 의원간 교류는 물론 위안부 당사자들의 명예회복과 마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촉구해왔다"며 "아울러 올바른 역사 인식 위에 미래지향적 관게를 구축해 나갈 것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외교장관의 위안부 관련 합의가 성실히 이행돼 한일양국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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