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9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경제법안' 공방 벌일 듯

[the300]대정부질문 이틀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두고 여야 공방 예정

박소연 기자 l 2016.02.19 06:00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빈자리가 눈에띄고 있다. /사진=뉴스1

여야는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9일 경제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갖는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미국, 중국의 경기 둔화와 북한의 핵실험 등에 따른 대내외 경제 위기 대책, 전세난 해결방안,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보상방안 등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특히 대내외 경제 위기 속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주요 경제법안이 야당의 반대로 통과되지 못하는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위기에 대한 박근혜정부의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여당이 처리를 주장하는 경제 법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새누리당 질의자로는 나성린·정미경·이만우·강석훈 의원이, 더민주는 김영록·김경협·박병석 의원, 비교섭단체 몫으로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나선다.

정부에서는 전날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가 출석한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국토교통부 장관·금융위원장·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나온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