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르면 23일 총선 선대위 출범

[the300]김한길, 당 최고회의 등장 "참여해야 할 회의가 없었다"

김성휘,김태은 기자 l 2016.02.22 09:42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선대위원장이 17일 국회 본청 입성 후 개최된 첫 의원총회에서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6.2.17/뉴스1

국민의당이 이르면 23일 총선 선거대책위를 출범할 전망이다. 김한길 선대위 상임위원장은 22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준비 마치고 빠르면 내일이라도 선대위 출범하도록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과 안철수 당대표는 그동안 인재영입과 공천 등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받았다. 김 위원장은 갈등설을 의식한 듯 이날 "참여해야 할 회의가 없어서 잘 뵙지 못했다"며 "선대위 상임위원장 자격으로 최고위 참여하라는 연락 받고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천작업, 총선 준비에 박차 가하기 위해 선대위를 빨리 출범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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