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누리당 기호1번+알파고 '알파1' 유세지원단 가동

[the300] 비례대표 중 관련 전문가 모아 지원 유세

신현식 기자 l 2016.03.29 10:15
새누리당이 공천전쟁을 봉합하고 총선체제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원유철 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공천자대회에서 총선 승리를 독려하고 있다. 2016.3.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20대 총선을 위해 '알파고'와 새누리당의 기호 1번을 합친 '알파1' 유세지원단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최근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4차 산업에 대한 미래전략 제시가 중요해졌다"며 이같은 계획을 알렸다.

원 원내대표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인공지능 등 미래 전략산업 중요성을 감안해 알파고와 새누리 1번을 합친 알파1 유세지원단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 중 전문가를 모아 알파1 유세지원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청년 일자리 관련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조훈현 9단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원 유세가 필요한 쪽에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래 전략 제시 등 차별화 지원 유세로 20대 총선 필승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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