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여소야대 법사위, 고유법안 1소위는 野 소위원장

[the300]법안1소위 박범계-법안2소위 김진태 소위원장, 소위 구성 의결

김성휘,배소진 기자 l 2016.07.11 10:59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권선동 법제사법위원장과 여당 간사로 선임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야당 간사로 선임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6.20/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1일 2개의 법안심사 소위를 비롯, 4개 소위 구성을 마치고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에 돌입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고유 법안을 소관하는 법안심사1소위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박범계 의원이, 타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의 체계자구심사를 담당하는 법안심사2소위 위원장에는 새누리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박범계 의원은 예결심사소위원장을 겸하고 청원심사소위원장은 국민의당 간사인 이용주 의원이다.

제1소위는 여야 동수 4명씩 총 8명으로 새누리당에서는 △김진태 △여상규 △오신환 △윤상직 의원이, 더민주에서는 △박범계(위원장) △백혜련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당 이용주, 정의당 노회찬 의원도 포함됐다.

제2소위는 여야 5명씩 10명으로 구성했다. 새누리당에선 △김진태(위원장) △오신환 △윤상직 △정갑윤 △주광덕 의원이, 더민주에선 △금태섭 △박범계 △백혜련 △조응천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다.

예산결산심사소위는 새누리당에서 3명, 더민주에서 3명, 국민의당에서 2명이 참여하게 된다. 새누리 △오신환 △윤상직 △정갑윤 의원, 더민주 △박범계 △금태섭 △조응천 의원, 국민의당 △박지원 △이용주 의원 등이다.

청원심사소위는 새누리 △김진태 △여상규 의원 등 2명, 더민주 △이춘석 △정성호 △추미애 의원 등 3명, 국민의당 △이용주(위원장) 의원 1명으로 구성했다.

19대국회에 여당이 제1소위원장, 야당이 제2소위원장을 맡은 것과 반대로 20대국회엔 여당에서 제2소위원장을, 야당에서 제1소위원장을 맡았다. '여소야대' 국면의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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