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재인 사드 반대입장, 환영"

[the300]"더민주, 빠른 시일내 당론으로 반대입장 정해야"

배소진 기자 l 2016.07.13 14:58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재검토 요구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드 배치에 문 전 대표가 득보다 실이 많은 졸속 결정이라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더민주 소속 의원 다수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기에 빠른 시일 내 더민주가 당론으로 사드 반대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60년 정통 정체성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과 이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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