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백선하 "어떤 외부 압력도 없었다"…'병사' 자의적 판단

[the300]사망진단서 변경 의사엔 "없다"

지영호 기자 l 2016.10.11 10:38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논란에 대한 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의과대학 합동 특별조사위원회 언론브리핑에서 주치의인 백선하 교수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위원장인 이윤성 교수. 2016.10.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고사'가 아닌 '병사'로 사망진단서에 기록한 고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 백선하 서울대 교수가 병사 기록과 관련해 "어떤 외부의 압력도 적용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11일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대학교병원 등 26개 기관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참석해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의 "어떤 압력이 있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백 교수는 백 농민의 사망진단서 변경 의사를 묻는 질문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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