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스승의날 맞아 "우리 미래 의심해본적 없다" 왜?

[the300]

박종진 l 2022.05.13 18:16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4월9일 모교인 서울 성북구 대광초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주변에 알리지 않고 경호원만 대동한 채 모교를 찾았다. 윤 당선인은 평소와 다르게 자연스러운 머리 모양에 검은색 점퍼를 입는 등 편안한 모습이었다. 이날 대광초에서는 학생들이 학교 굿즈 등을 파는 행사가 열렸다. 윤 당선인이 이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윤 당선인은 학생들이 판매하고 있던 가방 두 개를 구입했다. 또 지지자들의 요청을 받고 가방에 '대광의 어린이들 씩씩하세요'라고 사인도 해줬다. (독자제공) 2022.4.9/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법정기념일인 제41회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이땅의 모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1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지만 저는 우리의 미래를 의심해본 적이 없다"며 "우리에게는 변화의 힘보다 강한 사랑과 헌신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 힘의 주역은 바로 교육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선생님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생님들의 열정에 걸맞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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