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 해적 억류 한국인 선원 하루만에 풀려나…"모두 무사하다"
[the300]
김지훈 l 2022.11.25 17:23
외교부 청사 전경.ⓒ News1 안은나 |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해역에서 우리 국민 탑승 선박이 해적에게 억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났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마셜제도 선적의 4000톤급 유류운반선 'B오션'호가 전날 오전 7시(한국시간)쯤 코트티부아르로부터 남쪽으로 200해리(약 370.4㎞)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에 붙잡혀 연락이 두절됐다. 하지만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오전 11시55분쯤 ('B오션'과의) 연락이 재개됐다"며 우리 국민을 포함한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당시 이 배엔 선장·기관사 등 우리 국적 2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17명이 등 총 1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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