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48% vs 윤희숙 36%…오차범위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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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용 l 2024.04.04 08:34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구성동구갑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4.10총선 서울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박성준 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4일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 중성동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 후보는 48%, 윤 후보는 36%를 기록해 12%포인트(p)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서울 중성동을 지역에서는 박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43%와 41%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이다.

서울 영등포갑에서도 채현일 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채 후보의 지지율은 44%로, 37%인 김 후보에게 오차범위 내인 7%p차로 앞서고 있다.

광주 광산을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65%,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14%를 기록 중이다.

부산 북갑 지역은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14%p차로 앞서고 있다. 전 후보는 53%, 서 후보는 39%다.

이번 조사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성동갑은 1~2일 503명(응답률 18.1%), 중·성동을은 1~2일 501명(응답률 10.8%), 영등포갑은 1~2일 501명(응답률 16.0%), 부산 북갑은 1~2일 500명(응답률 13.6%), 광주 광산을은 1~2일 503명(응답률 10.8%)씩 조사했으며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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