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미뤄온 치료 위해 9일 입원···15일까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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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l 2024.05.09 18: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08.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뤄온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후 "이 대표가 조금 전 입원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보국은 지난 7일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는다"며 "16일부터 정상적인 당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증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월 흉기피습 사건과도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잘 치료받고 오겠다"며 "잠깐 입원하고 제가 근 3년 동안 거의 쉬지를 못해서 좀 쉬어야겠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으며 그동안 미뤄왔던 물혹 제거 수술 등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쾌유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이 대표는 이같은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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