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내분"틈타 더민주, 정당지지 1위로 - 리얼미터

[the300]문재인 하락세·안철수 상승세…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세

박용규 기자 l 2016.05.19 09:03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이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비대위·혁신위 추인 무산 사태가 벌어지자 지역구인 공주에서 칩거에 돌입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집권 여당에서 상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무산의 의미가 무엇인지 판단이 안선다”고 말했다. 2016.5.18/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극심한 계파갈등을 겪고 있는 새누리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상승했고 새누리당은 하락했다. 특히 더민주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포인트) 오른 29.6%로 새누리당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더민주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0.8%에서 34.6%로 경기·인천에서 28.0%에서 32.0%로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0.3%p 내린 29.5%로 2위로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 8.8%p 올라 51.7%를, 부산·경남·울산에서 2.6%p 오른 38.2%로 각각 1위에 올랐다. 국민의당은 지난주 대비 1.1%p 올라 21.2%를 기록하며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에서 14.0%p 오른 32.4%를 광주·전라에서 5.3%p 올른 44.1%로 1위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5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하락한 33.9%(매우 잘함 10.0%, 잘하는 편 23.9%)로 30%대 중반에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p 오른 62.1%(매우 잘못함 40.9%, 잘못하는 편 21.2%)로 60%대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6.6%p에서 28.2%p로 1.6%p 벌어진 것으로 집

대권후보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지지율이 2주연속 하락했으나 1위를 지켰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수도권과 부산경남, 호남에서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하락한 23.8%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문 전 대표는 서울(29.6%), 부산·경남·울산(21.8%), 경기·인천(24.6%)에서 1위를 나타냈지만 광주·전라에선 21.3%로 2위에 그쳤다.

안 대표는 18.7%로 지난주 대비 1.2%p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안 상임대표는 광주·전라에서 33.1%로 1위를 차지했지만, 부산·경남·울산(14.3%), 서울(19.2%), 경기·인천(19.7%, 2위)로 2위였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3%p 내린 10.6%로 상승세를 마감했으나 3위 자리를 지켰다. 호남을 방문해 "뒤로 숨지 않겠다"며 대권 의지를 엿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2.2%p 오른 7.9%로 4위로 상승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0.1%p 오른 6.8%를 기록했지만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무선전화60%, 유선전화 40%)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1%였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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