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스코어보드-국토위]공시가격 현실화로 '일심동체'

[the300]한국감정원·주택도시보증공사(HUG)등 국감

한지연 기자 l 2018.10.18 23:53


18일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감정원 등 국정감사 대상의원 - 김영진(민), 김석기(한), 김정호(민), 민경욱(한), 김철민(민), 박덕흠(한), 박재호(민), 박완수(한), 박홍근(민), 송석준(한), 이용호(무), 안호영(민), 윤관석(민), 이학재(바), 윤호중(민), 이헌승(한), 이규희(민), 이현재(한), 정동영(평), 이후삼(민), 함진규(한), 임종성(민), 홍철호(한), 황희(민), 강훈식(민), 이혜훈(바), 윤영일(평), 이은권(한), 박순자(위원장-한)

부동산은 역시 '핫이슈'였다. 한국감정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대한 국토위의 국정감사는 공시지가의 현실화 필요성과 감정원이 발표하는 아파트 주간동향이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특히 최근 집값의 폭등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주요 이슈인만큼 감정원에 대한 송곳 질의가 많았다.

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감정원의 주택 통계 표본이 적다는 점을 유일하게 지적했다. 감정원이 발표하는 아파트 주간 동향이 실거래가 동향과 차이가 있다는 동일한 문제의식 속에서 남다른 통찰력이 빛났다.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대한 비리 척결에 칼을 뽑아 들었다. 박홍근 민주당 의원은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감정원의 통계 착시를 지적했다.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매서운 질의로 피감기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박완수 한국당 의원은 한국감정원의 책무를 다시금 일깨웠다.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깔끔한 질문과 함께 깔끔한 대안까지 내놨다.

박순자 위원장은 깔끔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위원들이 놓친 답변을 증인들에게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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