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나경원 원내대표의 바른 정치 기대"
[the300]야합 김성태 전 대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김하늬 기자 l 2018.12.11 18:00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이 꽃다발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바른미래당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하며 "앞길에 민생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구태정치의 탈피를 위해 야합 김성태 전 대표를 반면교사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 기득권을 비호하는 정당이고, 자신의 기득권까지도 고집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존립의 가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의 환골탈태를 바란다"며 "새 원내대표의 최우선과제는 연동형비례대표제 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이 가진 것을 얼마나 내놓는지, 또 특권을 얼마나 내려놓는지를 국민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이른바 ‘친박’, ‘비박’의 계파정치에 연연한 구태의 모습과도 결별하고, 민생을 위한 바른 정치의 동반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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