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어 트럼프 하노이 도착 임박, 27일 북미 회담

[the300] 26일 오후 9시15분쯤 전용기로 입국...트위터에 "생산적 회담 고대" 기대감

오상헌 기자, 하노이(베트남) 김평화 기자 l 2019.02.26 21:5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우주군 창설 방안을 담은 '우주 정책 지시 4호' 서명식에서 발언을 하고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긴급한 시간표를 갖고 있지 않으며 "북한에서 핵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희망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9시15분(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한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항 도착 후 곧바로 이동해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에 10시5분쯤 도착한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하노이에 먼저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이어 북미 정상 모두 하노이에 입성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낮 하노이로 출발하기 전 전용기에서 쓴 트위터 글에서 "매우 생산적인 (정상)회담을 고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베트남 수행원 명단에는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대니얼 월시 백악관 부비서실장,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등이 포함돼 에어포스원(전용기)에 동승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이른 24일(현지시간) 밤 워싱턴DC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하노이에 먼저 입국했다. 미국 수행원 명단에서 빠져 2차 정상회담 불참 가능성이 거론됐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별도 일정으로 하노이에 먼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교안보 라인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첫 날인 27일 저녁 김정은 위원장과 환담 후 만찬을 시작으로 북미간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잇따라 만난다. 

북미 정상의 만찬은 사상 최초다. 두 정상 외에 미국 측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북한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동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이 저녁 만남의 성격을 '친교 만찬'(social dinner 혹은 private dinner) 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마지막 날인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단독 정상회담, 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북미관계 정상화의 구체적 이행 조치를 합의한다. 오찬과 공동 합의문 서명식을 함께 하고 기자회견을 같이 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하노이에서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후 5시쯤 숙소인 멜리아 호텔을 나서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첫 일정으로 하노이에 위치한 북한 대사관 방문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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