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하노이]김정은 핵심 참모들, 관광지 '하롱베이' 찾았다

[the300]하이퐁 산업단지 시찰도 할 듯

하노이(베트남)=최경민 기자 l 2019.02.27 12:47
【서울=뉴시스】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2018.09.10.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핵심 외교·경제 참모들이 베트남의 세계적 관광지인 하롱베이를 방문했다.

리수용 노동당 외교담당 부위원장, 오수용 노동당 경제담당 부위원장, 그리고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은 27일 오전 하롱베이에서 포착됐다.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 호텔을 출발했던 이들이 하롱베이에서 나타난 것이다.

김 위원장의 최대 관심사인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찰인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비핵화 상응조치로 거론한 게 금강산 관광이다. 강원 원산 갈마지구 관광 개발에 관심이 크기도 하다.

김 위원장의 참모들은 이날 하이퐁 산업단지 시찰에 나설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경우 북측이 관광과 산업 개발 의지를 피력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8일까지 이어지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이 하이퐁 산업단지와 하롱베이를 찾을 지 여부도 관심이다. 김 위원장이 둘러볼 장소를 미리 점검하는 취지로 리 부위원장 등이 현장을 방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핵담판을 마친 후 3월 1∼2일까지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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