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학생들 만나 '손톱깎기 기술' 소개…'청년 행보' 주력

[the300]12일 부천대학교 방문해 대학생 간담회…황, "중소기업 생산성 높여야" 기술혁신 강조

강주헌 기자 l 2019.06.12 16:49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희망·공감 - 일자리 속으로'라는 이름으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대학교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19.6.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대학생들을 만나 일자리 문제를 논의하는 등 '청년 행보'에 나섰다. 한국당 취약 지지층인 20대 청년들과의 접촉면을 늘리면서 당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희망·공감-일자리 속으로' 행보의 일환으로 경기도 부천시 부천대학교를 방문했다. 황 대표는 대학생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일자리 관련 고민을 수렴했다. 황 대표와 대학생들은 이날 간담회에 △4차산업혁명으로 인한 산업구조 변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 지원 등을 주제로 얘기했다.

 

황 대표는 대기업·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결 방안으로 "정부가 재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의 선도와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기업의 임금을 줄이거나 중소기업의 임금을 올리는게 여의치 않으면 중소기업의 수익률 높여 소득이 늘어나도록 생산성을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기술혁신'을 언급하며 본인이 개발한 '손톱깎이 기술'을 소개했다. 황 대표는 "손톱을 깎으면 손톱이 튀어나오는 게 불편한데 주변에 테이프를 붙이면 된다. 이런 것들이 새로운 기술"이라며 "'손톱깎이 기술'은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개발했는데 특허 등록은 안됐다. 이런 것들을 시도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대기업에서 꼭 나오는 게 아니다"며 "작은 기업들도 얼마든지 새로운 기술을 만들고 대기업에서 M&A(인수합병)를 통해 기술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지난달 24일 마무리한 '민생투쟁 대장정'을 통해 보수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면 중도층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섰다. 황 대표는 지난 5일 이후 현충일을 제외하고 대부분 일정을 청년·여성 관련 행사에 할애하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은 청년을 만날 수 있는 일정을 소화하려고 한다"며 "당 지지율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청년에 대한 황 대표의 지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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