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회정상화 협상…민주당 정신 지키며 양보"
[the300]"국회 본격화…상임위 철저한 준비와 대처" 당부
이지윤 기자 l 2019.06.24 17:19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홍봉진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 3당 의사일정 합의를 이룬 24일 "내적으로 우리 당이 견지해야 할 정신‧원칙‧기준을 촘촘하게 살피면서 외적으로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데까지 양보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회정상화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여러 의원님들이 응원해주고 지켜봐줘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금 더 일찍 국회정상화 될 수 있었는데 한 편에서 경제 실정과 관련한 청문회 이슈가 제기돼 이를 최대한 국회정상화와 별개의 문제로 처리하려는 과정에서 지연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향후 의사일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가 본격화되면 야당으로부터 경제 실정 프레임 등이 제기될 것이기 때문에 상임위에서 철저하게 많은 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특히 최근에 반공, 국가안보, 통일, 국방 등과 관련해 상임위에서 더 많이 준비해주고 근본적으로 대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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