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文대통령, 시진핑 만나 "다자·개방주의 무역체제 적극 지지"

[the300]

오사카(일본)=김성휘 기자, 이원광 기자 l 2019.06.27 19:36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다자주의, 개방주의 무역체제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중 FTA 후속협상과 관련해 "양국 간 경제협력에 제도적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인 만큼 양국간 지속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다자무역은 양국의 이익 뿐 아니라 세계 이익과 직결돼 있다"며 "일시적 타결이 아니라 원칙 아래 긴밀히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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