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DJ 민주주의·인권·평화·통합·혁신의 길 따르겠다"
[the300]"김대중 전 대통령, 한국 현대사에 위대한 족적"
김하늬 기자 l 2019.08.18 11:37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및 참석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손학규 바른미래당. 2019.8.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 통합, 혁신의 길을 따라 걷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DJ)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한국 현대사에 남긴 업적은 한 마디로 위대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는 "김 전 대통령은 위대한 민주투사이자 정치가였다.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결국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했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통합의 사상에 대한 투철한 실천으로 세계 민주주의와 평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회고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제게 정치적 스승이었다"며 김 전 대통령이 후세까지 오래도록 모든 사람의 스승으로 숭앙되는 덕과 학문이 높은 사람을 뜻하는 백세지사(百世之師)라고 했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족적이 있기에 저와 민주당은 그 뒤를 따라 걸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평화, 통합, 혁신, 번영의 길이 우리의 길이며 이 나라가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당, 尹·李 회담에 "늦었지만 다행···형식적 만남에 그치지 않길"
- "빨리 만나자"···윤석열·이재명 회담 성사 키워드는 '민생'
- 이재명과 술잔 기울인 조국···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힘받나
- 윤석열·이재명 29일 회담 성사···민주당 "의제 제한 두지 않기로"
- "5월 본회의 열자"는 민주당에 국민의힘 "협의 없었다, 폭거"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에 "한 시간 예상···논의 길어지면 한 시간 반도 가능"
- [속보]민주당, 영수회담에 "민생 절박...시급 논의하는게 좋겠다는 李 결단"
- [속보]대통령실 "영수회담, 민생경제 살리고 현안 풀리는 계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