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민심, 文정권 떠나 무당층됐다…국감 통해 국민 마음 모을 것"

[the300]"정기국회는 야당 판…원내외 투쟁 병행"

김민우 기자 l 2019.09.15 16:27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하고 있다. 2019.9.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정기국회는 야당의 판"이라며 "대정부질문, 국정감사를 통해 조국파면, 헌정농단 저지를 위한 정기국회를 만들겠다"고 15일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추석민심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이제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안 통과시키겠다"며 "국정조사를 관철하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를 더 잘하게 하기위해서라도 조국 특검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추석 민심에 대해서는 "민심이 문재인정권을 떠나서 무당층으로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당층을 한국당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들의 잘못을 낱낱히 고하는 국감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모아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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