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0%대 회복…한국당과 격차 9.7%
[the300]6주만에 40%대 회복
김평화 기자 l 2019.12.05 09:52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주만에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9%p(포인트) 오른 40.9%로 2주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4주차(40.6%) 이후 6주 만에 다시 40%선을 회복한 것이다.
민주당은 2일 일간집계부터 4일까지 사흘 연속 40% 선을 유지했다.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충청권 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진보층, 서울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7%p 내린 31.2%로 30%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4일 일간집계(29.7%)에서 20%대로 떨어졌다. 보수층, 30대와 50대, 40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경기·인천, 대구·경북(TK)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0.5%p 오른 7.0%로 한 주 만에 다시 7% 선으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0.3%p 오른 5.0%로 5%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70%)와 유선전화(20%), 무선전화면접(10%) 자동응답을 혼용한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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