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아프리카 장·차관 접견…"내실 있는 협력 위해 만전"

[the300]

안채원 l 2024.03.19 20:5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을 접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3.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1일 차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급 인사들을 접견하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마마두 탕가라 감비아 외교장관, 아나 코모아나 모잠비크 국가행정·공직부 장관,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장관, 존 타누이 케냐 정보통신기술·디지털경제부 차관, 보이투멜로 센디 고파모디모 보츠와나 대통령실 차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 5개국이 우리와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를 위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6월4일과 5일 양일간 최초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격상시키고 양측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아프리카 5개국 장·차관들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함께 달성한 한국의 경험은 5개국을 비롯한 아프리카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6월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아프리카 측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며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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