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우현 "전쟁나면 의원직 사퇴하고 참전하겠다"

[the300]

박용규 기자 l 2015.08.24 17:10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6.24/뉴스1

'해병'으로 병역을 마친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24일 "전쟁 발생시 국회의원직 사퇴하고 전장에 뛰어 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에 의한 천안함사태. 연평도 포격 도발. 지뢰도발, 연천 포탄 발사 등 일련의 사태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침략행위"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제 우리는 북한도발에 수십 배로 응징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하며 가차 없이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면서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만일의 상황이 발생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해병가족들과 전장의 최전방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데 목숨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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