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세월호 사건 며칠 지났죠?"
[the300][2015국감]민병두, 세월호 600일 앞두고 안전대책 강조
정영일 정혜윤 기자 l 2015.10.06 12:20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 |
"…(침묵)"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에게 던진 첫 질문. 6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비금융부문 종합감사에서.
민병두 의원은 "추경호 실장이 마음속에 세월호 사건이 며칠 지났는지 새기고 세월호 이전과 이후 어떻게 변했는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엇을 새롭게 해야 하는가 마음에 새기고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세월호 이전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 줄어들었나, 산업재해 사망자 숫자 줄어들었나, 해상사고 줄어들었나, 모두 그대로"라며 "규제완화로 세월호 사건이 발생했는데 오히려 손톱 밑 규제완화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가 준 경고의 메시지는 안전한 나라로 바꾸라고 한 것, 전쟁터보다 불안한 나라를 바꾸라고 한 것"이라며 "국무조정실장이 세월호 600일 다가오는 시점에서 안전지수를 어떻게 올릴 것인지,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전반적인 대책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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