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탈락 '윤상현' 무소속 출마 가닥
[the300]새누리당 윤 의원 지역구 공천 여부 '관심'
박용규 기자 l 2016.03.16 15:3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향한 막말·욕설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취재진과 만나 질의응답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윤 의원이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도착하기 전 회의실을 빠져나가 오늘도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2016.3.10/뉴스1 |
전날 (15일) 공천에서 탈락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윤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인천 지역 사정에 밝은 정치권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윤 의원이 지역구내 당직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안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두차례 김무성 대표에게 '취중 욕설'에 대한 사과를 위한 접촉을 시도했을 뿐 뚜렷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전날 공천 탈락이 발표된 이후에도 입장 표명이 없다.
윤 의원이 사실상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은 상황에 새누리당이 인천 남구을에 후보자 공천을 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후보자 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윤 의원외에 마땅한 후보가 없어 공천을 위해서는 추가 공모 절차등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아직까지 윤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 대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윤 의원은 두차례 김무성 대표에게 '취중 욕설'에 대한 사과를 위한 접촉을 시도했을 뿐 뚜렷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전날 공천 탈락이 발표된 이후에도 입장 표명이 없다.
윤 의원이 사실상 무소속 출마로 가닥을 잡은 상황에 새누리당이 인천 남구을에 후보자 공천을 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후보자 공천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후보자 등록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윤 의원외에 마땅한 후보가 없어 공천을 위해서는 추가 공모 절차등을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아직까지 윤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 대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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