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추경, 늘어난 세수 활용…국채 발행 없다"

[the300]

이상배 기자 l 2016.06.28 11:51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제9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초점은 구조조정으로 실직의 위험에 놓여 있는 분들에게 새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확실하게 명심하고 추진해야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번 추경은 늘어난 세수를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국채 발행은 없다는 점도 잘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추경에 대해선 국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정치권도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추경은 구조조정 실업대책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선심성 예산 요구나 추경과 무관한 문제로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각 부처들이 국회와 국민들에게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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