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이완영 국조특위 사퇴안하면 본회의서 제척 추진"

[the300]

최경민 임상연 기자 l 2016.12.23 09:2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이번 주 내로 안 그만두면 다음주 본회의에서라도 제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영 의원이 어제도 버티고, 국조특위 간사직, 위원직을 포기 안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는 오후 내내 청문회 장소에도 안 왔다. 청문회 보이콧 하려면 왜 하나"면서 "제가 볼때 여야가 힘겨루기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명예롭게 사퇴하는 게 현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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