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인간 박근혜에 대한 제 마음, 이렇게 쓰리다"
[the300]朴전대통령 검찰 출석.."불구속 수사해야"
김태은 기자 l 2017.03.21 17:20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주자가 21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른정당 영남권 정책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승민 의원은 21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영남권 정책토론회에서 "오늘 아침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검찰에 출석한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지 않았던 분은 없었을 것"이라며 "과거 별별 장면들이 머리를 겹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하고, 이제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쓰렸다"며 "인간 박근혜에 대한 저의 마음은 이렇게 쓰리다"고 심경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가지도자, 공인 박근혜에 대한 저의 생각은 한 번도 흐트러진 적 없다"며 "그분이 당대표, 비대위원장, 대통령일 때 성공한 정부, 정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온갖 박해를 받아가면서 호소했다. 그 때 제 말을 듣지 않았고, (저는) 오히려 거꾸로 탄압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한명숙 국무총리,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홍준표 지사도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며 "박 전 대통령 수사도 불구속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우리가 우리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임기를 못 채우고 헌법재판소에서 파면당하고, 이제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쓰렸다"며 "인간 박근혜에 대한 저의 마음은 이렇게 쓰리다"고 심경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가지도자, 공인 박근혜에 대한 저의 생각은 한 번도 흐트러진 적 없다"며 "그분이 당대표, 비대위원장, 대통령일 때 성공한 정부, 정권,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온갖 박해를 받아가면서 호소했다. 그 때 제 말을 듣지 않았고, (저는) 오히려 거꾸로 탄압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 한명숙 국무총리, 1심에서 유죄를 받은 홍준표 지사도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며 "박 전 대통령 수사도 불구속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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