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학생 1학기 등록금 20% 돌려주자"
[the300]
서진욱 기자 l 2020.04.09 14:1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가 4.15총선을 엿새 앞둔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 중 20%를 환급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학업에 많은 차질이 발생한 만큼 2020년 1학기 등록금 20% 환급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학업 만족도와 경제적 상황 등 2가지 측면에서 등록금 환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업 만족도의 경우 대학의 핵심 시설인 강의실과 도서관 이용이 사실상 제한됐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학업 만족도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의실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다고 해도 도서관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실물경제 악화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렵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학부모 살림에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로 대학생들의 학업에 많은 차질이 발생한 만큼 2020년 1학기 등록금 20% 환급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학업 만족도와 경제적 상황 등 2가지 측면에서 등록금 환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업 만족도의 경우 대학의 핵심 시설인 강의실과 도서관 이용이 사실상 제한됐기 때문에 대학생들의 학업 만족도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의실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했다고 해도 도서관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어 실물경제 악화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어렵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학부모 살림에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번 1학기 등록금 20% 환급(상한 100만원)할 경우, 대략 1조17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과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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