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김부선, 국토위 국감 출석 불발

[the300]

이미영 기자 l 2014.10.03 14:06

배우 김부선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동부지방법원에서 난방비 논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 감사 결과를 들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4.9.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난방비 폭탄'으로 뜨거운 이슈를 몰고 온 영화배우 김부선이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할 지 여부가 주목됐지만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3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위 소속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난방비 조작 사건을 폭로한 김부선에 대해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 요청했지만 출석은 불발됐다.

 

황영철 의원은 "최근 난방비가 국민들의 관심 대상이 된 만큼 김부선 씨를 참고인으로 요청해 국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이라며 "국토위 여야 간사단 증인 채택 명단에는 신청했지만 본인이 원하지 않아 철회한 상태"라고 말했다.

 

황 의원실 관계자는 "출석 요청 당시에는 김씨가 일정이 가능하면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어제 오전 출석을 취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김씨가 증인 출석을 거부해 오늘 출석 철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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