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국민회의' 창당 로드맵 확정…"가치연대 실현"

[the300] 1월 31일 중앙당 창당대회 개최예정

박다해 기자 l 2015.12.21 17:50
천정배 국민회의 창당 추진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다음달 3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 창당 작업을 진행하는 로드맵을 21일 확정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은 창당 일정을 결정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이 밝혔다.

국민회의는 다음달 9일 전북도당에 이어 10일에는 서울시당 창당대회 등 시도별 창당작업에 착수한다.

이어 다음달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와 함께 마지막으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창당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 야권이 여러가지 혼미한 상황에 빠져 있다"며 "극소수 특권세력의 독점 독식과 탐욕을 견제·타파하고 모두가 잘 사는 상생 협력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연대 3대 원칙으로 △가치와 비전의 연대 △반패권 연대 △승리와 희망의 연대를 제시했다. 

천 의원은 22일 전남을 방문해 신당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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