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월초 후보자 공모…공천 절차 밟는다"

[the300]29일 의원총회서 발언…"실무 준비 만전 기하고 있다"

김세관 기자 l 2016.01.29 14:58
새누리당 황진하 사무총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 총선기획단장을 역임중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29일 당 공천 일정과 관련, “2월초부터 후보자 공모 실시 등 공천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다음주, 늦어도 2월1일 전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지연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 전이라도, 2월초부터는 기존 선거구 기준으로해서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며 “선거구 획정이 변동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접수해 조정한다”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경선은 대략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진항할 예정”이라며 “우선 안정이 필요한 지역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이 필요한 지역은) 선거구가 변화가 없을 거라 생각되는 지역, 야당과 접전이 있는 지역, 당내 빅매치가 있을 것 같은 지역 등”이라며 “철저한 실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거 없는 비방, 흑색선전, 선거운동 방해 등 모든 공천 방해 행위는 경선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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