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靑 경호실장에 주영훈 참여정부 경호실 안전본부장

[the300]노무현 대통령 퇴임후 봉하마을 경호

김성휘 기자 l 2017.05.10 14:30
2008년 4월 사저 앞 만남의 광장에서 봉하마을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사저 계단을 내려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비서실장 및 주영훈 경호부장/노무현재단 제공

주영훈 신임 청와대 경호실장은 광화문대통령 시대에 적합한 경호조직의 변화와 새로운 경호제도를 구현할 전문가로 꼽힌다. 고 노무현 대통령 퇴임 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도 인연이 깊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주 실장은 참여정부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출신으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광화문대통령 시대 공약에 참여했다.

주 실장은 1956년 충남 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그는 1984년 청와대 경호관에 임용된 후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했다. 이에 경호실 조직과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경호 지향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까지 민주당 선대위에서 청와대 이전과 그에 따른 경호 및 시설안전 관련 새로운 청사진 작업을 도와 왔다. 이에 청와대 경호실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충남 출생 △외국어대 아랍어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대통령경호실 안전본부장 △민주당 선대위 '광화문대통령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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