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일호 등 12.21 개각 호평 "경험 풍부·국정철학 이해"
[the300]"야당도 정치공세 말고 청문회 능력검증 나서야"
김성휘 기자 l 2015.12.21 15:18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친 뒤 차량에 올라 직원들에게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15.11.11/뉴스1 |
새누리당은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의원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강은희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에 각각 지명된 21일 개각에 "해당 분야 전문성이 풍부하고 현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잏하고 있는 인물들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19대 국회가 막바지에 있고 박근혜정부가 임기 4년차를 맞이하는 내년,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줄 인사들"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인사청문회에서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야당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을 활용해 정치적 공세만 취할 것이 아니라 능력검증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최경환 부총리 후임에 유일호 의원, 황우여 부총리(교육부장관) 후임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지명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후임에는 주형환 기재부 1차관,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후임에 광주지검장 출신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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