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청년정치 선두주자…반값등록금·청년비례 등 앞장

[the300][스페셜리포트-노인을 위한 나라? 세대상생의 길로⑪-2]김상민 김광진 의원은 누구?

정영일 기자 l 2015.11.30 05:56
머니투데이 더300 탐사리포트 '노인을 위한 나라? 세대 상생의 길로'에서 대담 중인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사진 =김창현 기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당내에서 가장 젊은 의원에 속한다. 1973년생으로 40대 초반이다.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의 '감동 인물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이라 '박근혜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대선 캠프에서 청년유세지원단 '빨간 운동화'를 이끌며 젊은 유권자와의 소통을 책임졌다. 

2013년 12월에는 박근혜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4조원의 반값등록금 예산 중 3조1850억원만 예산안에 편성된 것을 비판해 1500억원 가량을 증액시키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청년발전기본법안을 발의한 것도 그의 청년 정치 가운데 대표작이다. 

올초 김경란 아나운서와 결혼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1973년 경기 수원 △수원 수성고 △아주대 사학과 △아주대 총학생회장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V원정대' 대표 △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 △새누리당 제18대 대선 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머니투데이 더300 탐사리포트 '노인을 위한 나라? 세대 상생의 길로'에서 대담 중인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 =김창현 기자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청년 비례대표'로 선출됐다. 2012년 민주통합당이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를 공모했을 때 372명의 지원자 중 1등을 차지, 여의도에 입성했다.

1981년생으로 현재 30대 중반이다. 대학원에서 사학을 전공했고 친일문제 관련 시민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의 전남동부지국장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순천에서 경찰관으로 재직하던 아버님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청년정치인의 국회 진출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TF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청년비례의 연령을 35세로 유지하는 안을 제출했다 결국 40대 당원들의 반발에 밀려 45세로 결정된 걸 특히 안타까워하고 있다.

 
△1981년 전남 순천 출생 △순천고등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조경학과 졸업· 경영학과 졸업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수료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지부 사무국장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문재인캠프 청년특보실장 △민주통합당 19대총선 중앙공동선대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 학교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19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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